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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3.1절 오후 4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기도 봉헌
  • 작성자
  • 사회사목국
  • 작성일
  • 2020-02-26



 

매년 31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통과 슬픔을 기억하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확산 우려로 이 미사를 봉헌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31() 오후 4시 전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기도>를 바치기로 하였습니다. 인간 존엄성을 짓밟은 이들의 회개와 생존 할머니들의 위로와 희망을 함께 기도하고자 합니다. 많은 신자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기도문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 가운데 오신 주님,

당신은 가난한 이들과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시고

고통받는 민중이 바로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요,

역사의 주인임을 가르쳐 주셨나이다.

주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정의로운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드리나이다.

 

십자가의 주님,

빼앗긴 산하 소녀들이 전쟁터로 끌려가

일본군 성노예로 모진 고초를 당하며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수십 년 세월 동안 홀로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슬픔을 굽어보소서.

이들 피해자들의 생명과 인간 존엄성을 무참히 짓밟은 책임자들은

생존자들의 증언에도 진실 부인과 망언으로 응대해왔고,

20151228일 한일 정부의 굴욕적인 합의 강행으로

역사를 왜곡하여 전쟁범죄의 올바른 해결을 회피하려 했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의 가운데서도 생존 할머니들은

진실과 역사 정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있나이다.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정의의 주님,

민족의 암흑기에 그 십자가를 온몸으로 짊어졌던

일본군 위안부생존 할머니들이 부활의 해방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 실천을 통해 정의로운 기억의 역사,

새로운 희년의 역사를 쓰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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